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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주전가치 최고', 평균이적료 맨시티-맨유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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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주전가치 최고', 평균이적료 맨시티-맨유에 앞섰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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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0만 유로 전체 1위…맨시티-맨유-PSG-첼시 5위권 형성, 바르셀로나는 6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전 선수들의 평균 이적료가 가장 높은 구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조사 발표한 주전 선수들의 평균 이적료 조사에서 3070만 유로(376억 원)로 맨시티(2830만 유로, 347억 원), 맨유(2740만 유로, 336억 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적료가 선수들의 가치와 몸값을 나타내는 수치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몸값이 가장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에는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전세계 이적료 1, 2위의 선수가 모여있다. 이들의 이적료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언론들의 보도가 제각각이지만 9000만 유로(1103억 원)가 넘는 것은 확실하다. 여기에 7950만 유로(97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까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맨시티와 맨유가 나란히 자리했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루잉과 라힘 스털링 등이 포진해있다. 데 브루잉은 7400만 유로(907억 원), 스털링은 6900만 유로(845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맨유 역시 앤서니 마샬 등 고액 이적료 선수가 새롭게 들어와 평균 이적료가 높아졌다.

맨시티와 맨유에 이어 4위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은 2710만 유로로 리게 앙 구단 가운데 압도적으로 평균 이적료가 높았다.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평균 이적료가 두 번째로 높은 AS 모나코의 평균 이적료가 20%에 불과한 580만 유로(71억 원)에 그쳤다.

첼시는 2190만 유로(268억 원)로 전체 5위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고 FC 바르셀로나는 9400만 유로(1152억 원) 이적료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지만 라 마시아에서 길러낸 유스 출신 선수들이 많아 2130만 유로(261억 원)로 전체 6위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 중 2위에 올랐다.

평균 이적료가 1000만 유로를 넘은 구단은 아스날(1610만 유로, 197억 원), 리버풀(1580만 유로, 194억 원), 바이에른 뮌헨(1540만 유로, 189억 원), 유벤투스(1440만 유로, 176억 원), 인터 밀란(1140만 유로, 140억 원), 토트넘 핫스퍼(1110만 유로, 136억 원)까지 12개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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