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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 21일 만에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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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 21일 만에 400만 돌파!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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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김나라 기자]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2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이날 오전 10시 누적관객수 400만168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 개봉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개봉 21일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무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국내 개봉영화 중 개봉 첫 날과 첫 주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출발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인한 입소문 열풍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150만명, 6일 만에 200만명, 11일 만에 300만명, 18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21일간 국내 팬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재 관람을 하는 관객 역시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2014년 개봉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429만7500명)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416만4963명)가 올해 개봉한 외화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연배우 톰 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750만8976명) '미션임파서블3'(574만789명)에 이어 자신의 국내 개봉작 중 3위의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톰 크루즈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신뢰와 각별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해당 영화는 미국을 제외한 개봉 국가 중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 흥행 2위를 기록하며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시장 규모로 비교했을 때 실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1위에 버금가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타임루프'(같은 날이 반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와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온몸으로 열연하는 리얼 액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까지 더해져 영화팬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의 제목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오후 11시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는 말로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황을 일컫는다. 제목처럼 주인공 빌케이지(톰 크루즈)는 외계 종족이 만든 타임루프에 빠지게 되고 그 속에서 살기 위해 혹은 마침내 죽기 위해 전투를 반복한다.

이번 역할을 위해 톰 크루즈는 본체 무게만 40킬로그램, 스나이퍼라이플과 미사일런쳐 등의 무기가 장착되어 총 56킬로그램에 달하는 일명 '엑소수트'라는 전투수트를 입고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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