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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넌드 "22세 네이마르 35골 20도움 활약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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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넌드 "22세 네이마르 35골 20도움 활약은 불법!"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6.2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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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네이마르의 경기 모습 칭찬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의 수비수 리오 퍼디넌드(36)가 자신의 트위터에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를 칭찬한 글을 남겨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간) 카메룬과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의 4-1 승리와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A매치 53경기에서 35골 20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를 뛰게 하는 것은 불법이고 상대편에게는 재앙”이라고 밝혔다.

이 글은 8천 건이 넘는 리트윗(트위터에서 글을 공유하는 방식)을 기록하고 관심글로 4천명이 넘는 트위터 유저들이 설정해 팬들도 이 의견을 공감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브라질이 기록한 7골 중에서 4골을 넣었고 A매치에서 35골을 기록, 호나우지뉴(33골), 히바우두(34골)의 기록을 넘었다. 또한 그가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두번째 골은 이번 월드컵 100골이기도 했다.

많은 외신들도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 BBC 축구해설가 게리 리네커(54)는 "네이마르는 다시 한 번 나를 놀라게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그의 뛰어난 기술과 용기 그리고 젊음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사랑한다”고 오늘 네이마르의 활약을 칭송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역시 “지금까지 네이마르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 이런 모습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이번 월드컵은 그의 독무대로 끝날 듯 하다”며 젊은 브라질 공격수의 활약을 언급했다.

영국 언론뿐만 아니라 현재 그가 활약하고 있는 스페인의 언론도 그의 활약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스포츠 언론인 ‘문도 데포르테’에서 칼럼을 기고하는 있는 파비우 마르치는 그의 칼럼에서 “브라질 월드컵 100번째 골을 성공시킨 네이마르, 그는 빠른 스피드뿐만 아니라 앞으로 팀의 리더로서도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네이마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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