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30대 여성, 서태지 자택 무단 침입 '10년 골수팬의 최후'
상태바
30대 여성, 서태지 자택 무단 침입 '10년 골수팬의 최후'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4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 기자] 가수 서태지의 10년 팬이 서태지의 자택 차고에 무단 침입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의 자택 차고에서는 30대 여성 이모씨가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26)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서태지의 자가용 조수석에 타 있던 이모씨를 주거침입죄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임신 8개월째인 이은성은 침착하게 침입자를 대처해 눈길을 끈다.

▲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서태지의 골수팬을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서태지 컴퍼니 제공, SBS 화면 캡처]

이모씨는 이날 서태지를 만나기 위해 그의 자택 초인종을 수차례 눌렀으며 집 앞을 배회하던 중 이은성이 차를 타고 귀가하면서 차고 문이 열리자 즉시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 팬으로 차고에 침입한 날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을 배회해왔다고 진술했다.

주거침입죄는 형법(319조) 상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미수범도 처벌을 당할 수 있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