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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영화 '트로트' 출연 '안성기와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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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영화 '트로트' 출연 '안성기와 열연'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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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김나라 기자] 배우 주상욱이 '트로트'에 합류한다.

영화 '트로트'의 제작사 나래픽처스 측은 24일 오후 "주상욱이 '트로트'에서 아픈 사연을 가지고 황학동에 들어와 오직 착실히 돈만 모으는 인물인 주인공 재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에 주상욱은 "영화 속 소시민적인 시장 사람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삶 속에 버무려진 재구 역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며 "안성기 선배님을 포함한 여러 중견 배우들과 함께 해 즐거운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주상욱이 영화 '트로트'에 캐스팅됐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실장님을 맡아온 그는 지난 4월 종영작 '앙큼한 돌싱녀'에서 소심하고 쿨하지 못한 차정우라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연기 변신을 꾀해 시청자에게 호평을 얻었다. 배우 인생 제 2막을 맞이한 주상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트로트'는 서울 황학동 시장 사람들의 소소한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짐 자전거 배달꾼 재구과 은행 여직원의 사랑전선에 시장 사람들이 끼어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해프닝과 그 속에서 하나씩 숨은 사연들을 풀어나간다.

주상욱과 함께 출연하는 안성기는 '트로트'에서 아는 게 너무 많은 황학동 책방 주인 오필두 역을 열연한다.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트로트'는 다음달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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