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연예인은 다르군!' 레드카펫과 같은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주로 화려한 의상과 넘볼 수 없는 이목구비에 대한 감탄사로 행사를 구경하던 일반 팬들의 입에서 터지는 탄성이다.

팬들이 내뱉은 탄성은 일반인과 확연히 구분되는 스타의 아우라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내뿜는 화려한 아우라는 종종 지나는 이들의 눈길과 발걸음을 붙잡는다.

배우 강소라도 그 광채로 팬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끌어모았다. 카메라의 렌즈에도 그녀의 아우라가 강렬하게 들어왔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인 강소라가 지난 2일 왕십리 이마트에서 열린 '스페셜K 레드베리 출시 기념행사'에서 스타의 아우라를 발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레드 플레어스커트를 차려 입은 강소라는 마트 입구에서 포토월까지 20여 미터 되는 거리를 걸어오고 있었다. 한층 날씬해진 보디라인과 인형 같은 하얀 피부, 그리고 걸음걸이와 표정에서 느껴지는 발랄한 자신감에 주변 사람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통통 튀는 말솜씨와 재치 넘치는 포토월 포즈를 선보인 강소라는 이어진 팬사인회에서도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진행자가 과도한 스킨십을 자제해 달라는 사전 부탁(?)이 있었지만 오히려 강소라는 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스스럼이 없었다. 한 고등학생 팬이 강소라에게 '태어나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할 만큼 이날 강소라는 매우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에 한발 더 다가가는데 성공했다.

톱스타이지만 대중의 사랑으로 오른 위치인 만큼 그녀는 팬들 앞에서 더욱 낮출 줄 알았다. 이날 강소라는 인생에서 높아질 수 있는 방법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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