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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2차 선발전 이어 최종 선발전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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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2차 선발전 이어 최종 선발전도 정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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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급별유도 60kg급서 후배 최원진 제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리틀 최민호' 김원진(용인대)가 유도 남자 60kg급 정상에 오르며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리를 예약했다.

김원진은 2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 대학 후배 최인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원진은 세계유도선수권 및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사실상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최인혁은 1차 선발전 우승과 2차 선발전 3위에 이어 최종 선발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으나 대학 2년 선배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김원진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또 66kg급에서는 최광현(하이원)이 결승전에서 윤태호(인천시체육회)를 지도승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고 안창림(용인대)은 73kg급 준결승에서 체급 최강자 방귀만(남양주시청)을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도 이영준(코레일)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경(안산시청)은 이세영(인천동구청)을 제치고 여자 48kg급 정상에 올랐고 52kg급, 57kg급, 63kg급에서는 정은정(충북도청), 김잔디, 정다운(이상 양주시청)이 각각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유도회는 대회가 끝난 뒤 선수선발위원회를 열어 세차례에 걸친 대표 선발전 성적과 국제대회 점수, 국제유도연맹 랭킹순위 등을 기준으로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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