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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왕' 차우찬 매너도 으뜸, 이승엽-박병호-나성범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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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왕' 차우찬 매너도 으뜸, 이승엽-박병호-나성범 제쳤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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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페어플레이상, 삼성 선수로 네 번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차우찬(28·삼성 라이온즈)이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KBO는 2일 KBO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통해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차우찬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소속 선수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김한수(2002), 강봉규(2009), 박석민(2012)에 이어 네 번째다.

성실한 자세와 매너로 모범을 보여준 차우찬은 팀 선배 이승엽, 김재호, 더스틴 니퍼트, 양의지(이상 두산), 나성범(NC), 박병호(넥센) 등을 제쳤다. 그는 탈삼진 1위에 이어 또 한 번의 영예를 차지했다. 상벌위원회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 및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차우찬을 택했다"고 밝혔다.

▲ 차우찬이 이승엽, 양의지, 나성범, 박병호 등을 제치고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사진=스포츠Q DB]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판정 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여 스포츠정신을 고취하고 KBO리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제정됐다. 차우찬은 오는 8일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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