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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연고' 서울 이랜드, 송파구청 이어 시설관리공단과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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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연고' 서울 이랜드, 송파구청 이어 시설관리공단과도 MOU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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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이사장 "서울 이랜드 지역사회 공헌 의지 강해"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영도 이사장과 서울 이랜드 박상균 대표이사는 3일 서울시 송파구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 이랜드는 송파구청과 지난 10월 MOU를 체결하며 협력 방안을 협의해왔고 이번 시설관리공단과 MOU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실질적인 진행 조건 등을 담았다.

▲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영도 이사장(왼쪽)과 서울 이랜드 박상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영도 이사장은 “서울 이랜드가 송파구에 자리잡으며 프로축구단의 활약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다른 종목과 달리 서울 이랜드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협약이 구민들의 행복 증진에 실질적으로 공헌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 박상균 대표이사는 “지난번 송파구와 MOU 이후 이토록 빨리 실질적 진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송파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협약 내용이 실제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 이랜드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의 브랜드와 각종 프로그램을 홈경기 시는 물론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시설관리공단이 추천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홈경기 관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설관리공단 행사시 선수단의 참여 지원까지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서울은 물론 전국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의 인프라 보유와 관리 역량을 자랑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축구장, 각종 체육문화 시설을 구단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각종 광고 홍보 채널을 통해 축구단의 경기 일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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