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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확대하는 KBO, 윈터미팅 야구발전포럼에 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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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확대하는 KBO, 윈터미팅 야구발전포럼에 팬 초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3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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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창 통해 신청 접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BO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시즌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KBO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2015 KBO 윈터미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윈터미팅이란 각 구단 실무진들이 모여 리그 활성화와 제도 개선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 KBO리그 발전을 위한 포럼이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사진=KBO제공]

1일차 윈터미팅인 KBO리그 발전 포럼에 구단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이고 야구팬들을 부른 점이 눈에 띈다. KBO는 KBO리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공개 포럼 외에 데이터를 활용한 홍보 전략, 홈과 주자의 충돌 방지를 위한 규정 관련 이슈에 대한 프런트 대상 비공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발전 포럼은 오전 전체 강연과 오후 세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메이저리그(MLB)의 글로벌 사업과 이벤트 부문을 총괄하는 MLBI 수석부사장 크리스 박을 초빙해 MLB의 성장 전략과 리그 비전에 대해 듣는다. 1997년부터 해외 특파원을 거치며 수년간 미국프로스포츠를 취재한 한국야구발전연구원 장윤호 이사가 미국프로풋불(NFL)의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에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활용, KBO리그 광고 개선방안, 퓨처스리그 활성화,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방지, KBO리그 이슈 점검 등 총 5개의 공개 세션을 진행한다. 허구연 야구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이윤남 변호사, 서강대 이영훈 교수, 단국대 전용배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 또는 패널로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2일차인 10일에는 KBO와 10개 구단의 운영, 스카우트, 마케팅, 홍보, 관리, 육성 파트의 프런트가 참가해 팀별세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야구팬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수령해 강연과 세션에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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