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태티서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3일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태티서는 어깨 부분의 노출 패턴이 다른 순백의 화이트 의상으로, '같은 듯 다른' 매력의 청순하면서 따스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태티서의 쇼케이스 무대는 고요함부터 명랑함과 달달함, 활달함과 유쾌함이 물흐르듯 이어졌다. 소녀 감성의 발랄한 무대부터 원숙미가 배어나는 숙녀의 차분한 모습까지 느낄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답게 태티서의 쇼케이스 무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상자가 등장했다.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서현이 케미를 이루는 태티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차분한 발라드 곡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디어 산타'까지 총 6곡을 소화하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태티서의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디어 산타'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비롯해 경쾌한 리듬의 '아이 라이크 더 웨이', 감미로운 발라드곡 '겨울을 닮은 너', 따뜻한 분위기의 '메리 크리스마스', 신나는 팝 '첫눈처럼' 등 모두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폭설이 내리며 추위가 더해지는 요즘 태티서의 마음을 녹이는 포근한 음악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소녀시대-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오는 4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디어 산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윗하기

이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