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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NC 나성범의 진솔한 됨됨이 '어머니를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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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NC 나성범의 진솔한 됨됨이 '어머니를 닮았네'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12.0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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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이렇게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훈련소 있어서 대신 받게 됐습니다. 더 잘하고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해 다시 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서 나성범(NC)을 대신해 '2015 최고의 타자상'을 수상한 나성범의 어머니가 밝힌 소감이다.

 

아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를 해왔을 나성범의 어머니는 매우 긴장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은 후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통해 행사장에 울려퍼지는 어머니의 목소리는 비록 떨렸지만 그 한마디 한마디에는 아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 진솔하게 묻어있었다.

이날 어머니의 감동적인 소감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소 모범적이고 성실하며 야구에 대한 진중함을 갖춘 나성범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처럼 진솔한 어머니를 닮아 야구밖에 모르는 모범생 나성범(NC)이 내년에도 큰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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