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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강동구도시관리공단 MOU, 유소년 축구 활성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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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강동구도시관리공단 MOU, 유소년 축구 활성화 약속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4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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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이사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축구 선물해 기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FC서울이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은 4일 서울 강동구 유소년스포츠센터에서 장기주 대표이사와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계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축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2012년부터 서울 전역에 'Future of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건강한 서울시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에 서울 지역 관리공단들과 상생모델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마침내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결실을 맺었다.

▲ FC서울과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FC서울 제공]

앞으로 서울과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다문화가정 축구교실, 아빠랑 함께하는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Future of FC서울 참여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며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3412-4940~2 또는 홈페이지(http://academy.fcseoul.com)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계중 이사장은 “서울의 축적된 노하우가 강동구 유소년스포츠센터의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FC서울과 함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장기주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은 그동안 서울 전 지역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우수한 코치들의 지도 아래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MOU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선물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이 프로스포츠 구단과 지역 공단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우수한 코치진과 전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음에도 운동장 부족으로 저변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구장이 생겨 확장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해결해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MOU 체결을 기념해 김현성과 박용우가 강동구 유소년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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