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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정진운 "연기돌 활약에 자극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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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정진운 "연기돌 활약에 자극 받아"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2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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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사진 이상민 기자] 정진운이 새 드라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웨딩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진운은 새 작품과 관련해 연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연애 말고 결혼’의 전작인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를 소름끼치게 소화했다는 평을 얻은 동료 아이돌 이준의 연기에 대해 정진운은 “‘갑동이’의 대본을 방송 전부터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운은 이준의 연기에 대해 이준 형이 정말 잘했다”고 평했다.

 

극중 전문대 조리학과를 중퇴하고 취업 대신 알바를 전전하는 한여름 역을 맡은 정진운은 “‘연애 말고 결혼’은 내 작품이므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진운 외에도 ‘연애 말고 결혼’에 함께 출연하는 한선화 또한 아이돌 가수 출신이다. 정진운은 이에 대해 “연기돌의 활약에 나도 자극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정진운은 한선화를 두고 "음악 방송에서도 만났는데 드라마에서도 만나니 편하다. 한선화가 내게 의지를 한다. 짐이 하나 더 늘은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고준희와 가상 부부로 나왔던 정진운은 예능과 드라마에서 다룬 결혼의 차이에 대해 “예능은 재미가 가미된 결혼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벗어난 게 어느 정도 있다. 그러나 드라마는 현실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대사와 스토리에 개연성이 있다”고 답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한그루)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밀당 전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다음달 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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