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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우승 도전, 이용대-유연성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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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우승 도전, 이용대-유연성 쾌조의 스타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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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성지현도 완승하며 16강 합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국군체육부대) 조가 3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리춘헤이-찬윈룽(홍콩) 조를 2-0(21-17 21-19)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 15일 일본오픈을 제패했다. 지난해 11월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이후 7개월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22일 인도네시아오픈 타이틀마저 거머쥐며 페이스가 오를대로 올라 있다.

지난 1월 김기정(삼성전기)과 함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검사 소재지 보고를 어겼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던 이용대는 4개월의 공백을 잊은채 유연성과 찰떡궁합을 보여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도 밝히고 있다.

지난주 인도네시아오픈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 조도 마니퐁 종짓-니핏폰 푸앙푸아페치(태국) 조를 2-1(21-14 13-21 21-19)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 조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캐롤라이나 마린(스페인)을 2-0(21-15 21-17)으로 완파했다.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에리코 히로세(일본)를 접전 끝에 2-1(18-21 21-18 21-15)로 제압했다.

여자 복식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도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 이용대-신승찬 조 역시 32강을 통과했다.

sport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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