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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모 수석코치 임명으로 반전 꾀하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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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모 수석코치 임명으로 반전 꾀하는 한화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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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재활군 코치는 1군 불펜투수 코치로 보직변경

[스포츠Q 이재훈 기자] 한화가 코치진 변화를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 공석으로 남아 있던 수석 코치 자리에 김종모(55) 타격 코치를 임명했다.

한화는 26일 “선수단 전력 극대화의 일환으로 김종모 타격 코치를 수석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1군 타격 코치는 장종훈 코치가 맡는다.

지난달 14일 김성한 수석 코치가 스스로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사실상 현장에서 이 역할을 대신해왔던 김종모 코치에게 수석 코치라는 확실한 보직을 부여한 것이다.

김종모 코치는 2009년 KIA에서 조범현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 코치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당시 KIA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 한화 김종모 1군 타격코치가 26일 수석코치로 정식 내정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이 외에도 재활군 코치였던 이선희 코치를 1군 불펜투수 코치로, 김기남 1군 불펜투수 코치는 재활군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정민철 1군 투수 코치는 보직변경 없이 그대로 간다.

한화 측은 이선희 코치 보직 변경에 대해 “현재 좌완투수들이 좋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선희 코치를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 22승1무39패 승률 0.361로 9개 구단 중 최하위에 처져 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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