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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조1812억원 지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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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조1812억원 지원 ‘역대 최고’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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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5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812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했다. 체육진흥공단은 8일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육성에 각각 3381억원, 3313억원, 스포츠산업 육성 및 국제교류에 4590억원, 장애인체육 육성에 527억원의 기금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체력 향상은 물론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협업해 학교·가정 폭력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학교 운동장 161개교에 198억원의 기금을 지원해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39개교가 공사를 마무리했다.

▲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년 제2차 스포츠산업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또 대국민 스포츠복지사업인 국민체력100 사업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및 해당 지역의료기관과 협업해 전년대비 38% 증가한 12만 여명이 체력측정과 처방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서울, 대전, 광주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열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원받는 스포츠과학 시스템을 지역 대표선수는 물론 학생 선수들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엘리트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 선수·기초종목 육성,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 지원,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건립·운영 등에 지원했다.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유·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을 위해 지원되는 스포츠체험센터 건립, 산업단지 실내체육관 조성,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031억원의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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