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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발표 '한국, 월드컵 열기 뜨거운 나라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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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발표 '한국, 월드컵 열기 뜨거운 나라 5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6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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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위, '스포츠 천국' 미국은 21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이 ‘월드컵 열기가 가장 뜨거운 나라’ 5위에 올랐다. 월드컵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26일(한국시간) ‘월드컵에 관한 기이한 사실’이라는 기사를 온라인판에 싣고 각국 국민들의 월드컵 관심지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45.1%의 국민이 “매우 관심있다”라고 답변해 5위에 올랐다. 축구로는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가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무려 61.3%가 월드컵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한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월드컵 열기가 가장 뜨거운 나라 5위에 선정됐다. 지난 25일 알제리전에서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모인 팬들. [사진=스포츠Q DB]

2위는 6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오른 멕시코가 올랐다. 멕시코는 브라질 월드컵 A조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이어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의 57.9%에 해당하는 국민이 월드컵에 ‘적극적인 관심’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도(53.1%)가 3위, 아랍에미리트(50.3%)이 4위에 각각 올라 아시아의 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 나나라는 아시아권에서도 약체로 분류되지만 축구 사랑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다.

‘스포츠 천국’ 미국은 겨우 11%의 국민만이 월드컵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미식축구리그(NFL), 야구(MLB), 농구(NBA), 아이스하키(NHL)가 4대 프로스포츠 종목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다.

타임은 이외에도 인구수 대비 '월드컵'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를 조사해 발표했다. 오세아니아의 솔로몬제도와 바누아투가 1,2위에 각각 올랐다 3위부터는 아프리카의 바누아투, 남수단공화국, 시에라리온으로 조사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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