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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급구 첼시-아스널, '벨기에산 골잡이' 바추아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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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급구 첼시-아스널, '벨기에산 골잡이' 바추아이 노린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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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추아이 "나의 최종 목표는 레알 마드리드"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로메우 루카쿠(에버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벨기에 골잡이 미키 바추아이(22·마르세유)가 첼시와 아스널의 구애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첼시와 아스널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첼시와 아스널에 야심찬 골잡이 바추아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바추아이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 17경기에 나와 10골을 터뜨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골뿐만 아니라 5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며 동료들을 활용하는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추아이는 이미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골잡이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바추아이를 EPL 구단들이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익스프레스는 “첼시와 아스널은 이미 오랫동안 바추아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두 팀은 바추아이의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621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첼시는 현재 디에고 코스타가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올 시즌 공격수들의 골 가뭄으로 고민하고 있는 첼시는 바추아이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아스널 역시 원톱 공격수는 올리비에 지루뿐이다. 시오 월컷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의 보강이 절실하다.

바추아이 역시 야심찬 공격수다. 바추아이는 최근 “나의 최종 목적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현재 나의 미래는 마르세유에 있지만 나의 행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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