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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득점’ 상무, 삼성잡고 남부리그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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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득점’ 상무, 삼성잡고 남부리그 1위 질주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7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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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북부 1위 경찰청에 위닝시리즈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상무가 남부리그 1위 자리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남부리그 1위 상무는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2회초 무사 만루서 결승타를 쳐낸 하주석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11-2로 제압했다. 이로써 상무는 한화에 5.5경기차 선두를 유지했다.

상무는 이날 2회초 타선이 선발로 나선 김상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2회초 하주석의 1타점 우측 안타와 정진호의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선 뒤 5회초 강구성과 구자운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8회와 9회 각각 3점과 2점을 더 추가하며 백상원의 1타점 적시타와 백승민의 솔로포로 2점을 내는데 그친 삼성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상무는 선발로 나선 김상수가 6.1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정진호가 5타수 2안타 4차점의 클러치능력을 과시했다. 반면 삼성은 마운드가 15피안타 11실점하는 총체적 난조로 패배를 맛봤다.

NC는 포항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4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강민국의 결승타를 포함해 장단 17안타 맹타로 12-1, 11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NC는 강민국이 5타수 4안타 2타점, 조평호가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선보였고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 화성 좌완투수 이상민은 26일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챙겼다. 사진은 5일 롯데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이상민.[사진=스포츠Q DB]

KIA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4회말 2사 3루서 유격수 방면 안타로 결승타점을 올린 고영우의 활약으로 5-4로 승리했다.

KIA는 20일 입단한 고양 원더스 출신 좌완 최현정이 6회초에 등판, 첫 선을 보였다. 최현정은 2이닝동안 볼넷 4개를 내줬으나 안타 2개만을 허용하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 데뷔전에서 홀드를 기록했다.

화성 히어로즈는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 원정경기에서 1회 2사 만루서 결승 2루타를 터트린 백승룡의 활약을 앞세워 7-6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화성은 김정록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독립리그 고양 원더스는 울산구장에서 가진 롯데와 교류전에서 1회초 김선민의 2타점 결승 안타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고양 선발 데럴 마데이는 8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3탈삼진의 위력투를 보여줬다.

SK는 문학구장에서 가진 소프트뱅크 육성군과 교류전에서 16안타로 17득점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5안타 7득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에 17-7로 승리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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