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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그립다' 코스타, 첼시는 그리즈만-바디 영입 착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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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그립다' 코스타, 첼시는 그리즈만-바디 영입 착수할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11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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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인생은 알 수 없다, 아틀레티코에서 보낸 시간들을 잊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디에고 코스타(27·첼시)가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냄과 동시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의 이적에 대한 가능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복귀설에 대한 힌트를 줬다”며 “코스타가 첼시를 떠난다면 최근 계속되고 있는 그리즈만, 바디 등 공격진의 보강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첼시에 합류해 원톱 공격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26경기에 출장한 코스타는 20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서는 3골에 그치며 첼시의 부진에 코스타의 책임도 피할 수 없었다.

코스타는 “인생은 알 수 없다. 필리페 루이스가 한 시즌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났지만 언제나 그곳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타는 2007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해 여러 팀으로 임대를 다녔다. 라다멜 팔카오가 팀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인간계 최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현재 첼시는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수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코스타가 만약 떠난다면 그리즈만, 바디 등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공격 전 부문에서 활약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유효슛 확률도 64%에서 올 시즌 56%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최근에는 첼시가 코스타에 현금을 얹어 그리즈만과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현지의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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