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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관중 전북, AFC서 지역밀착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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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관중 전북, AFC서 지역밀착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1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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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클럽 워크샵서 주요 마케팅 사례·홍보·유소년 시스템·구단의 미래 소개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올 시즌 K리그에서 최다 관중을 기록한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AFC 회원국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지역밀착 마케팅과 유소년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전북 구단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AFC 클럽 대회 워크샵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밀착 마케팅과 유소년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전북은 올 시즌 홈 19경기에서 33만856명으로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등 23개 구단 가운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과 FC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을 연고로 하는 구단에서 관중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03년 대전 이후 12년 만이다.

▲ 전북 현대 마케팅팀 신정민 사원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AFC 클럽 대회 워크샵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밀착 마케팅 및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전북이 최다 관중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지역밀착 마케팅과 꾸준한 홍보활동이 밑거름이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축구의 불모지라고 불렸던 전북 전주에서 팀의 성공까지 역사와 주요 마케팅 사례, 홍보, 유소년시스템, 팀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밀착 마케팅 사례에서는 지역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기부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선수들이 직접 지역 사회에 나가 유소년 축구 강습 및 학교 방문 등을 소개했다.

또 팬 사인회 및 개막행사 등 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팬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와 150개가 넘는 '전북 후원의 집'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후원의 집에서 일을 하며 팬들에게 팀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지역밀착활동과 유소년 시스템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클럽을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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