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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안타 난타전' 한화, 롯데에 16-1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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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안타 난타전' 한화, 롯데에 16-11 승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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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찰청 대파하고 북부리그 선두 질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화가 롯데와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하며 롯데 마운드를 공략해 16-11로 승리했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 송주호는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양기는 1회 무사 만루서 터뜨린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북부리그 선두 경쟁중인 LG와 경찰청간의 경기에서는 LG가 13-4 대승을 거뒀다. LG는 구리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5회말 터진 박용근의 주자 일소 2루타로 균형을 깨뜨린 후 7회와 8회 7점을 뽑으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 김사연이 27일 퓨처스리그 화성전에서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지난달 9일 삼성전에서 타격중인 김사연. [사진=스포츠Q DB]

LG는 33승17패6무(0.660)로 39승23패2무(0.629)를 기록 중인 경찰청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화성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kt가 화성을 13-8로 제압했다. kt는 경기 초반 화성 선발 문성현을 상대로 3이닝 동안 8점을 집중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t의 리드오프 김사연은 좌월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했다.

마산에서 열린 교류전에서는 홈팀 NC가 고양을 8-2로 잡았다. 조평호는 1회 무사 만루서 고양 선발 강우찬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SK는 송도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에서 9회말 조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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