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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챔피언' 알도-맥그리거 2015 최고 맞대결, UFC 194 대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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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챔피언' 알도-맥그리거 2015 최고 맞대결, UFC 194 대충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1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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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무패 알도와 UFC 무패 맥그리거, 통합 챔피언전 격돌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챔피언과 챔피언이 맞붙는다. 그것도 무패의 챔피언이다. 그래서 올 시즌 UFC 최고의 맞대결이라고 불린다. 바로 주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의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이다.

알도와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4에서 페더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인다. 이날 미들급 챔피언인 크리스 와이드만이 루크 록홀드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만 이날 경기의 메인 이벤트는 단연 알도와 맥그리거다.

알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현역 최고의 UFC 파이터다. 페더급 챔피언에다가 전 체급을 통틀어 UFC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6년 5월 21일부터 지난해 10월 26일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18연승을 달리며 격투기 종합 전적 2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1패도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에 도전했다가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당한 것이다. 페더급에서는 알도를 꺾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 주제 알도(왼쪽)와 코너 맥그리거(오른쪽)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194 계체량 행사에서 감정싸움을 벌이자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이 둘 사이를 떼놓고 있다. 두 선수는 13일 UFC 194 경기를 통해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 [사진=AP/뉴시스]

지난 2013년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4라운드 2분에 가서야 TKO로 간신히(?) 이기기도 헀던 알도는 원래 지난 7월 12일 맥그리거와 맞붙기로 되어 있었지만 갈비뼈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옥타곤에서 물러나있었다.

그 사이 맥그리거가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채드 멘데스와 잠정 챔피언결정전에서 2라운드 4분 57초 만에 TKO로 이기고 다시 한번 알도와 맞붙을 준비를 마쳤다. 맥그리거 역시 지난 2010년 11월 28일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14연승을 달리며 격투기 전적 18승 2패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4월 마르쿠스 브리매지와 U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1분 7초 만에 TKO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맥그리거는 UFC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 맥그리거는 6경기 가운데 무려 다섯 차례나 최고의 경기 또는 최고의 KO승에 선정될 정도로 UFC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맥그리거는 UFC에서 거둔 6승 가운데 무려 다섯 차례나 2라운드 이내 TKO승을 거둘 정도로 강력한 펀치까지 자랑한다.

두 선수 모두 공교롭게도 마지막 경기가 멘데스와 맞대결이었다. 알도는 멘데스를 상대로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지만 맥그리거는 TKO승을 거뒀다. 단순 비교만 놓고 본다면 맥그리거가 단연 우위지만 승패는 알 수 없다. 게다가 모두 주짓수 검은 띠 유단자여서 기술 역시 막상막하다.

이미 두 선수는 계체량 행사에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UFC 역시 다나 화이트 회장이 직접 계체량 행사장에 나타났을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만큼 UFC 194에서 두 선수 맞대결은 2015년 최고의 빅매치로 장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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