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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4] 스트라이크포스 출신 락홀드, '무패' 와이드먼 꺾고 미들급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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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4] 스트라이크포스 출신 락홀드, '무패' 와이드먼 꺾고 미들급 챔피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1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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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후반 마운트 포지션서 폭풍 파운딩으로 우세…4라운드 3분 12초만에 TKO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미들급의 챔피언 벨트 주인공이 2년 5개월 만에 바뀌었다.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가 무패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을 꺾고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락홀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와이드먼에 4라운드 3분 12초 만에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가져왔다.

지난 2011년 호나우두 소우자를 상대로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타이틀을 가져온 뒤 두 차례 방어전에 성공했던 락홀드는 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한 이후 6경기째에서 미들급 최정상에 올랐다. 락홀드는 데뷔전에서 비토르 벨포트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32초만에 KO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이후 내리 5연승하며 미들급 타이틀을 가져왔다.

▲ 루크 락홀드(오른쪽)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대회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벨트를 두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반면 와이드먼은 격투기를 시작한 후 13전 전승을 달리다가 락홀드를 상대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7월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2분 1분 18초만에 KO승을 거둔 이후 세 차례 방어에 성공했던 와이드먼은 4차 방어전에서 락홀드에게 발목을 잡혔다.

경기는 팽팽했다. 1라운드는 와이드먼의 마운트 포지션 공격이 우세했지만 2라운드는 락홀드의 펀치 공격이 빛을 발했다. 3라운드는 다시 와이드먼이 펀치와 마운트 포지션 공격으로 우세를 점하는 듯 했지만 미묘한 순간에서 경기 양상이 뒤바뀌었다.

와이드먼의 돌려차기 공격이 실패로 끝난 가운데 순간을 놓치지 않은 락홀드가 그대로 태클을 성공시키며 마운트 포지션을 가져왔다. 이후 무서운 파운딩 공격으로 와이드먼의 얼굴을 핏빛으로 물들이게 만들었다.

한순간에 승기를 잡은 락홀드는 4라운드에서도 힘이 떨어진 와이드먼을 올라타고 계속 펀치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3분 12초 만에 TKO승을 이끌어냈다. 스트라이크포스 출신으로 챔피언에 오르는 락홀드는 옥타곤 바닥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와이드먼은 엉망이 된 얼굴로 다음 설욕전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 루크 락홀드(위)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대회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을 올라타고 파운딩 공격을 퍼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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