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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위' 이승훈, 올시즌 매스스타트 첫 메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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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위' 이승훈, 올시즌 매스스타트 첫 메달 신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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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4연속 금메달 실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마지막 날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23초13으로 골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남자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 1위였던 이승훈은 올 시즌은 다소 늦게 첫 메달을 신고했다.

네덜란드의 아르얀 스트로에팅야(7분22초37), 이탈리아의 파비오 프란콜리니(7분22초74)가 1, 2위에 올랐다.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는 여자 500m에서 4연속 금메달에 실패했다. 그는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8을 기록, 4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1일 치른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이상화는 이로써 2015~2016시즌 500m에서 두 번째로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아울러 지난 12일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며 월드컵 3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날은 금빛 질주를 이어가지 못했다.

37초84를 기록한 중국의 징위가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이 37초87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의 장훙이 37초90으로 3위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51로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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