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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트랙터'로 히트친 대동공업, 평창올림픽 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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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트랙터'로 히트친 대동공업, 평창올림픽 스포츠마케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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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지난해 K리그 올스타전 이근호 탑승 트랙터 제조업체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근호 트랙터’로 이름을 알렸던 대동공업이 또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이번엔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조직위 사무실에서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과 대동공업 김준식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대동공업이 평창 동계올림픽 트랙터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트랙터 제조업체 대동공업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와 트랙터 독점 공급,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받는다. 자사의 트랙터를 조직위에 공급하고 조직위는 이를 제설과 장비수송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상주 상무 출신의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전북 현대)가 탔던 트랙터를 제작한 업체다. 이근호는 지난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에서 트랙터를 타고 경북 상주에서 상경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 축구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동공업 김준식 부회장은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은 “조직위 모든 구성원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동공업의 후원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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