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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도 지쳤다' KGC 11연패, IBK 흥국생명 제치고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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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도 지쳤다' KGC 11연패, IBK 흥국생명 제치고 2위 점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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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혼 29점 헤일리 압도, 김희진 14점 제몫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끝모를 부진’이다. KGC인삼공사가 또 졌다. 11연패다.

KGC인삼공사는 16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0-3(20-25 18-25 20-25)으로 완패했다. 14번째 경기서 떠안은 패수가 13패다. 승점은 단 5점이다.

패배는 당연했다. 득점 1위 헤일리 스펠만이 공격성공률 33.96%로 부진하며 1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리즈 맥마혼은 47.46%의 공격성공률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을 올렸다. 김희진은 14점을 보태며 제몫을 다했다.

▲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11연패로 몰아넣고 2위로 도약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알토스 제공]

IBK기업은행은 1세트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맥마혼의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내리 6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맥마혼-김희진-박정아 삼각편대가 18점을 합작하며 KGC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세트 흐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2연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8승 6패(승점 25)로 흥국생명(승점 24)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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