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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에게 프로포즈 받아…韓中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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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에게 프로포즈 받아…韓中 부부 탄생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3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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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채림이 연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

가오쯔치는 2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취재진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채림에게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ileve)’를 부른 뒤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채림에게 건넸다. 이에 채림은 키스로 화답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 나는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고 진심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가오쯔치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작성했으며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한다. [사진=채림 웨이보 캡처]

채림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가오쯔치는 2세 연하로 채림은 지난 17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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