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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쿼터백 브래디, 신예 뉴턴 제치고 올스타 팬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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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쿼터백 브래디, 신예 뉴턴 제치고 올스타 팬투표 1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1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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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1554표로 통산 11번째 출전 눈앞…탈턴은 52만5638표로 3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북미프로미식축구(NFL)의 최고 스타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올 시즌 NFL 올스타전인 2016 프로볼 팬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브래디는 18일(한국시간) NFL이 발표한 프로볼 팬투표 최종 집계에서 70만1554표를 받아 캄 뉴턴(캐롤라이나 팬더스, 70만1086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부터 데뷔했을 때부터 뉴잉글랜드에서 계속 활약하고 있는 브래디는 2001년 처음으로 프로볼에 참가한 뒤 지난 2014년까지 무려 10차례나 출전했다. 지난해 역시 프로볼 올스타에 뽑혔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아 2009년부터 이어져왔던 6년 연속 출전 행진이 끊겼다.

그러나 브래디가 팬투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내년 2월 1일 하와이 호놀룰루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프로볼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턴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올 시즌 캐롤라이나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는 신예 쿼터백 뉴턴이 브래디에 겨우 468표 뒤진 2위에 오름으로써 차세대 스타 쿼터백 자리를 예고하고 있다.

2011년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캐롤라이나에 입단한 뉴턴은 2011년과 2013년 등 두 차례에 걸쳐 프로볼에 출전했다. 이번에 출전할 경우 2년 만에 다시 NFL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셈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앤디 달턴(신시내티 벵갈스, 52만5638표), 카슨 파머(애리조나 카디널즈, 51만4967표), 애런 로저스(그린베이 패커즈, 51만374표) 등 5명의 쿼터백 선수들이 팬투표 1위부터 5위를 점령했다.

롭 그론코프스키(뉴잉글랜드, 50만9251표)와 오델 베컴 주니어(뉴욕 자이언츠, 50만2241표), 안토니오 브라운(피츠버그 스틸러스, 48만5167표), 데본타 프리먼(애틀랜타 팰콘즈, 48만4016표), 애드리언 피터슨(미네소타 바이킹즈, 47만5630표) 등도 10위권 안에 들며 큰 인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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