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축적된 물자 조달 경험 활용, 대회 지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조달청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김상규 조달청장과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 소요될 각종 대회물자 조달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에 조달전문기관인 조달청이 조직위를 도와 물자를 적기에 조달함으로써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조달청은 조직위가 안전한 시설물을 건축하고 품질 좋은 대회물자를 조달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주요 시설물과 물자를 계약, 공급한다.
또한 대회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물품관리시스템(RFID)을 활용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조직위는 대회에 소요되는 주요 시설물과 물자를 조달청에 의뢰해 조달하고 조달청 ‘우수 전통문화상품’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그동안 축적된 대규모 국제행사에 소요되는 물자 조달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조달청과 올림픽에 소요되는 핵심 시설물과 대회물자 조달을 상호협력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물자를 구매하고 예산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