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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라이언, 불멸의 대기록' 탈삼진과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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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라이언, 불멸의 대기록' 탈삼진과 노히트노런
  • 박정근 편집위원
  • 승인 2014.07.0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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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여행 (18) 놀란 라이언 박물관에 가다 ②

[텍사스=박정근 호서대 교수(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ISG 대표이사)] 지난 4월 2일 오전 ‘메이저리그 전설의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가 성장했던 텍사스 앨빈에 위치한 이 전시관은 라이언의 모교인 앨빈 커뮤니티대학에 놀란 라이언 재단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기록 제조기였던 놀란 라이언답게 박물관에는 그의 다양한 기록들이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특히 그의 전매특허였던 탈삼진 기록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 놀란 라이언이 기록한 탈삼진자 리스트 보드. [사진=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 제공]

프로 통산 5714개 탈삼진을 기록했던 그의 엄청난 기록은 삼진을 당했던 선수들의 리스트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한 눈에 들어왔다. 특히 탈삼진 기록 중에는 중요 이정표((100개, 200개 등)의 탈삼진 선수명단이 나와 있었다.

▲ 박물관에는 놀란 라이언의 5714개 탈삼진 기록 중 중요 이정표별 탈삼진 선수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사진=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 제공]

그중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슈퍼스타들이 당한 삼진 기록은 별도로 표시돼 있어 더욱 이색적이었다. 이들은 리스트 앞에 하얀 동그라미로 구별해 표시돼 있었다.

최근 LA다저스의 커쇼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놀란 라이언은 노히트노런을 7번이나 달성할 만큼 불멸의 위대한 선수였다. 그는 1973년 두 번이나 노히트노런을 달성했고, 1973년부터 1975년까지 3년 연속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그 후 1990년과 1991년 각각 1차례씩 노히트노런을 추가해 7번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박물관에는 노히트노런 달성 당시 야구기록과 야구공, 스파이크, 당시 텍사스 하원위원이 준 감사증 등이 전시돼 있고 그가 기록한 노히트노런 달성 일자가 정리돼 있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놀란 라이언의 7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부스. 노히트노런 당시의 야구기록, 야구공, 스파이크, 당시 포스트, 텍사스 하원의원이 준 감사증, 택사스기 등이 전시돼 있다. [사진=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 제공]

이중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가운데 놀란 라이언에게 삼진 당한 선수 32명을 정리해 봤다.

■ ‘탈삼진왕’ 놀란 라이언의 희생양

- 빌리 윌리엄스 9개

- 데이브 윈필드 8개

- 칼 야스트렘스키 7개

- 로빈 욘트 16개

- 오지 스미스 8개

- 윌리 스타젤 8개

- 라인 샌드버그 11개

- 마이크 슈미트 15개

- 토니 페레즈 7개

- 커비 퍼켓 1개

- 에디 매튜스 1개

- 윌리 맥코비 1개

- 폴 몰리터 12개

- 조 모건 6개

- 에디 머레이 5개

- 하몬 킬브루 11개

- 후안 마리첼 1개

- 봅 깁슨 1개

- 토니 그윈 9개

- 돈 드라이스데일 1개

- 칼튼 피스크 24개

- 조지 브렛 18개

- 루 브룩 8개

- 로드 카류 25개

- 스티브 칼튼 8개

- 개리 카터 7개

- 로베르토 클레멘테 6개

- 행크 아론 4개

- 로베르토 알로마 7개

- 루이스 아파리시오 1개

- 어니 뱅크스 3개

- 조니 벤치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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