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상태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7.01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들 인디오 파코너 다우니(20)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인디오(20)가 친구의 차를 몰고 가다 웨스트할리우드 거리에서 경찰 불심검문에 걸려, 마약류인 코카인을 소지한 사실이 발각돼 현장에서 체포됐다”며 “인디오는 1만250달러의 보석금을 내 체포 당일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조수석에서 대마초 흡인용 파이프를 입에 물고 있는 사람을 목격해 인디오가 탄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사건에 대해 "불행하게도 아들이 이런 것(마약 중독)을 닮았나보다"며 "아들이 마약 중독을 극복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수 차례 마약 복용으로 체포와 재판을 반복하며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한 측근은 “마약 중독에 유전적 가능성이 있는데 불행하게도 인디오가 그러한 경우로 보인다. 가족들 모두 인디오를 이해하고 그가 약물을 끊을 수 있도록 곁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0년 영화 ‘파운드’로 데뷔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때 마약 복용, 총기 사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영화 ‘아이언맨’ ‘어벤져스’ ‘셜록 홈즈’ 등 매 작품마다 호연을 펼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