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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내일은 실험왕, 초딩여신 이수민 '내일은 국민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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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내일은 실험왕, 초딩여신 이수민 '내일은 국민여동생?'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12.2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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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어린이'와 '로맨스'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나이 때부터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호감을 사기 위해 애꿎은 고무줄을 끊기도 했으며 밤을 새워 손편지를 적기도 했었다. 그렇게 이성과 우정에 눈을 뜨며 나의 어린시절은 성장했었다.

지난 21일 서울 상암 CJ E&M에서 투니버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스테디셀러가 원작인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은 과학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치열한 실험대결을 하는 가운데 우정과 사랑에 대해 깨달으며 한 뼘 성숙해지는 성장 드라마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드라마 하이라이트 상영이 끝난 후 포토타임이 시작되었고 어린이 배우들(정성영, 이수민, 홍태의, 정택현)이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를 올랐다. 영상으로 본 그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큰 키에 우선 놀랐고 똑 부러지는 자기소개에 한번 더 놀랐다.

 

특히 이 아이들 중에서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연기자가 있었으니 바로 EBS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MC로 출연하고 있는 이수민이다. 이수민은 드라마에서 예쁘고 착한 실험소녀인 여자주인공 '나란이'를 연기한다.

 

'초등학생들의 여신'으로 불린다는 이수민답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모가 남달라 보였다. 더구나 MC를 경험해서인지 취재진의 어려운 질문에도 논리 정연하게 답변하는 모습에서 다재 다능함을 엿볼 수 있었다.

 

배우 문근영은 영화 '어린 신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여동생'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영화 '사도'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통해 진정한 성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기에 애증의 '국민여동생' 자리는 공석이 된 상황이다.

 

문근영의 영화 '어린 신부'는 지난 2004년 개봉했다. 그 때 문근영의 나이는 18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이수민은 현재 14살이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은 22일 첫 방송된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수민이 4년 후 문근영을 이을 '국민여동생'이 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즐거운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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