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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분위기 느껴요' 서울광장에 스노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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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분위기 느껴요' 서울광장에 스노볼 생겼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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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조직위 "국민들 참여 필수, 많은 관심 부탁"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 광장에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물이 설치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여형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올림픽 종목이 표현된 12개의 스노볼, 눈싸움이 가능한 볼풀 체험 존 등 홍보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 서울광장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조형물이 생겼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오른쪽)과 여형구 사무총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조형물은 내년 2월 9일까지 설치된다. 눈 내린 평창을 표현한 공간에 지름 2미터가 넘는 대형 스노볼이 있고 그 안에 8인의 피겨 선수가 회전하며 경기 장면을 연출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같은 기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에도 동계스포츠 인기 종목인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의 동작을 포착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예술의 전당과 부산 해운대 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점에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직위 신무철 홍보국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대회 개최 G-2년과 내년 2월 테스트이벤트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광장과 올림픽공원 홍보조형물 현장 방문 인증샷을 찍고 본인 또는 대회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2018평창_흥해라”와 함께 게시하는 이를 추첨해 홍보대사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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