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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U-17 월드컵 맹활약 유주안 등 34명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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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U-17 월드컵 맹활약 유주안 등 34명 장학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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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학생 150만원 장학금 및 고교 졸업까지 축구용품 후원…김영권 2000만원 축구발전기금 기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유주안(매탄고) 등 34명의 '홍명보 장학생'이 탄생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FIFA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유주안 등 34명의 축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수들 가운데 유소년과 중, 고 여자축구연맹의 업무 협조, 재단의 최종 선발방식을 거쳐 선발됐으며 34명의 장학생들에게는 150만 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축구용품이 후원된다.

▲ 홍명보장학재단이 22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FIFA 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유주안 등 34명의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33명이며 이 가운데에는 김진수(호펜하임), 이종호(전북 현대), 김민우(사간 도스), 지소연(첼시 레디이스)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참석, 축구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유소년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뛰어난 인재가 돼 사회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홍명보장학재단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서 수비수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축구발전기금을 기부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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