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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2017년까지 KBO리그 단일구, '탱탱볼 논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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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2017년까지 KBO리그 단일구, '탱탱볼 논란' 없앤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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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사용구는 아이엘비 IA-100으로 확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내년부터 단 한가지의 공으로 KBO리그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불거졌던 ‘탱탱볼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KBO리그를 주최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 공급업체로 주식회사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최종 확정했다. 2016년부터 2년간 경기 사용구로 스카이라인 AAK-100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스카이라인이 내년부터 2017년까지 KBO리그 단일구로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스카이라인스포츠는 지난 8월 열린 단일 경기 사용구 입찰에서 평가위원회로부터 응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KBO와 경기 사용구 제조 및 품질 관리, 납품 등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의 공인 기간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이며,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리그 모든 경기에서 사용된다.

또 KBO는 차점업체로 선정된 아이엘비(ILB)의 아이엘비 IA-100을 KBO 퓨처스리그 경기 사용구로 확정했다.

아울러 KBO는 단일 경기 사용구 도입에 따라 야구공 공인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 사용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KBO가 공인구를 업체로부터 직접 납품 받아 각 구단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공인구 업체는 수시 검사를 통해 공인규정의 제조기준을 위반하거나 3개월 치 재고 확보 규정을 위반할 경우 1년 기준으로 1회 위반 시 제재금 1000만원, 2회 위반 시 제재금 3000만원, 3회 위반 시 계약이 자동 해지된다.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총 4회에 걸쳐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도 계약을 즉시 해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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