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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데이터의 만남, '빅데이터 활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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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데이터의 만남, '빅데이터 활용'이 답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22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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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이틀간 K리그 CEO 아카데미 개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축구와 데이터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5 제2차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이다.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 2015년 제2차 CEO 아카데미가 21일부터 이틀간 파주 NFC에서 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아카데미는 데이터를 활용해 팬을 모으는 방법과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국내외 데이터 전문 기업,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관계자 등이 빅 데이터를 활용해 관중 증대를 유도하고 연맹 및 구단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의무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 및 MLS가 진행하고 있는 선수의 퍼포먼스 측정 및 계약 등에 대해 수강했다.

아울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연맹 및 전북, 수원, 포항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를 설립, 15~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있다.

축구 산업 아카데미로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한데 이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 마케팅·사회공헌 ▲ 해외 사례 연구 ▲ 유소년 활성화 ▲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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