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현식 기자] 가수 호란이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처용(이하 ‘처용’)’ OST에 참여했다.
14일 호란이 참여한 ‘처용’ OST ‘잃어버린 것들’이 14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잃어버린 것들’은 호란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동안 ‘내 이름은 김삼순’ ‘크크섬의 비밀’ ‘뜨거운 것이 좋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OST에 활발히 참여해온 그룹 W(Where the story ends)가 작업했으며, 호란이 풍부한 감성을 담아 노래했다. 차분한 멜로디와 가슴에 콕 박히는 가사로 ‘처용’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CJ E&M 측은 “과거 수사 중 파트너를 잃는 사고로 트라우마와 상처를 지닌 윤처용(오지호), 본래 유리같이 약하지만 강인한 형사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죽기 전 기억을 잃어버린 채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등 극중 캐릭터들의 사연과 얽히고설킨 이들의 인연이 호란의 애잔한 보이스와 잘 어우러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이 미스터리 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10부작 미스터리 수사 극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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