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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좌완 상대 25타수 연속 무안타 사슬은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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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좌완 상대 25타수 연속 무안타 사슬은 끊었다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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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전 4타수 1안타, 텍사스는 3-8패배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번 안타로 다시 타격감을 조율했고 타율은 0.251을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선발 T.J 맥팔랜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류스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번 안타는 좌투수 상대 25타수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날리는 안타라 의미가 깊었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0일까지 좌투수를 상대로 한 타율이 0.373까지 기록했으나 6월 한 달간 타율 0.179에 그치는 부진 끝에 현재 좌완 상대 타율은 0.259까지 추락한 상태다.

추신수는 2회초 1사 3루 찬스서 가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나왔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초 1사 1루에서 가진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토미 헌터를 상대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3-8로 패해 연패에 빠졌다. 특히 이날 텍사스는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3점을 내는데 그친 득점력으로 경기를 내줘야 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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