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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Q] 여름철 무더위 현명하게 '극~뽁'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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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Q] 여름철 무더위 현명하게 '극~뽁' 하려면?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7.0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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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여름철 무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옷깃만 스쳐도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기에 올 여름을 환한 미소로 보낼 수 있도록 땀 한 방울이라도 줄여주는 방법을 터득해 보자.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에어컨의 온도만 낮출 게 아니라 아래의 방법들을 실천해 보길 권장한다.

◆ 급할수록 기본부터 지키자! 규칙적인 물 섭취·운동하기

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5.5잔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하루 8잔(2리터)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결과다.

▲ [사진=이미지 투데이 제공]

날씨가 더워지면 옷이 눅눅해질 정도로 땀 배출량이 늘어난다. 이때 탈수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저하돼 피로를 느끼기 쉽고 피부 노화 촉진, 변비와 소화 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다. 소화 장애로 노폐물 배출이 느려지기 때문에 노폐물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관절염, 두통 등의 발생률도 높아진다.

이에 여름철에는 체내의 수분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권장량인 8잔(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고, 야외활동이 있는 날은 더 자주 마시도록 신경 쓰자.

뿐만 아니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더하면 만성 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피로회복을 위해 입맛이 없더라도 규칙적인 식생활, 주 4회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씩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자.

◆ '마' '리플' 등 시원한 소재의 여름 침구로 무더위 날려 버리자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무더운 밤 열대야가 계속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생활 리듬까지 엉망이 된다. 숙면을 도와줄 여름침구의 으뜸은 차가운 성질의 소재에 피부의 닿는 면을 최소화시켜 시원한 느낌을 지속해 주는 것이다.

'지지미'라고도 불리는 리플 원단이 여름철 이불로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소재로, 주로 마와 면 소재에 올록볼록하게 요철을 만들어 작업한다. 이 원단은 쿠션감이 좋고 공기가 원활하게 통하면서 열전도성을 높여 몸에 달라붙지 않는 장점이 있다.

▲ 여름 침구 [사진=형우모드 제공]

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면 혼방 소재로 통풍이 잘되는 리플원단을 구입하는 게 좋다. 삼베나 마보다 흡수력이나 시원한 감은 떨어지지만 부드러운 촉감으로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자극을 주지 않는다.

이외에도 시원한 여름 침구의 소재로는 '마'가 있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땀 흡수력이 뛰어나 세탁 후 건조가 빠르고 위생적이다. 이와 함께 인견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로 대나무 돗자리처럼 몸 전체가 차가워지는 효과가 있어 여름침구나 의류로 많이 사용된다.

또한 촉감 자체가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 땀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폴리가 섞인 것은 세탁 시 풀기가 없어져 시원함을 잃기 때문에 구입 시 인견이 100% 인지 확인해야 한다.

침구류 업체 형우모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은 열대야 일수가 많고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에는 습한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기 때문에 이불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침구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이불을 구매할 때에는 흡수력, 통기성, 피부에 닿는 감촉과 세탁을 자주해야 되므로 세탁방법 등을 골고루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숙면 유도하는 '굿나잇 가전'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높은 기온보다 습도다. 요즘같이 무더위와 소나기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실내 습도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습기가 가정 내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제공]

또 아무리 좋은 여름 침구를 구입했다고 한들, 사용 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무용지물이다. 침구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게다가 아토피나 천식 등 알러지 질환이 있는 가정일수록 세심한 침구 관리가 필요하다. 침구 청소기를 구입하면 세탁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보다 간편하게,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침구 청소기는 브러시가 빠르게 회전하며 침구의 먼지를 털어 주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침구 속 이물질, 유해물질 등을 말끔히 흡입해 준다. 요즘은 이 청소기에 UV살균램프까지 설치돼 있어 99.9% 살균 처리로, 2차 오염을 예방해 준다.

◆ 저렴하고 간편한 이색상품 인기

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시원한 잠자리를 도와주는 죽부인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77% 급증했다. 쿨매트와 쿨방석은 각각 122%, 45% 증가했다.

▲ [사진=지마켓 제공]

열대야 극복을 위한 이색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베개 상층에 쿨젤이 들어 있어, 청량감을 주는 '지펠 아이스 쿨부인',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까르마 리듬패드'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은희 G마켓 리빙팀장은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미 지난 5월 강릉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만큼 숙면용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소품들이 여름나기 필수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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