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MBC 김나진 아나운서와 TBS 김혜지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MBC 홍보국은 2일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가 오는 10월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혜지 아나운서를 만나 두 사람은 1년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김나진 아나운서보다 7세 연하다. 김나진·김혜지 예비 부부는 김정근·이지애, 전종환·문지애 아나운서에 이어 세 번째 아나운서 부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동국대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MBC 27기 공채로 입사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시 뉴스매거진’ ‘MBC 뉴스투데이’ ‘일자리 창조 프로젝트, 드림헌터’를 진행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쾌한 목소리로 실감나는 중계방송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와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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