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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아오르꺼러와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행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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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아오르꺼러와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행 맞대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2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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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력 선보인 명현만은 마이티 모와 격돌…내년 3월 장충체육관서 예정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석연치 않은 기권승을 거둔 최홍만이 '비매너 논란'에 휘말렸던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로드FC는 29일 "중국 상하이 둥방체육관에서 열렸던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에서 벌어졌던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에서 승리한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또 명현만도 최무배를 꺾고 올라온 마이티 모와 만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홍만은 루오췐차오와 맞대결에서 1라운드 도중 상대의 기권으로 석연치 않은 승리를 거뒀다. 로드FC 관계자는 이에 대해 "루오췐차오의 어깨 인대가 파열됐기 때문에 선수 본인이 기권하지 않았어도 경기를 중단시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 로드FC가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최홍만(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과 아오르꺼러, 명현만과 마이티 모의 대진을 확정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최홍만과 맞설 아오르꺼러는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꺾는 과정에서 주심의 경기 중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운딩 공격을 가해 물의를 일으켰다. 최홍만은 이에 대해 한국인의 명예를 걸고 아오르꺼러를 꺾겠다고 벼르고 있다.

명현만은 중국 헤비급 최강자로 꼽히는 리앙링위는 1라운드 13초 만에 꺾고 4강에 올랐고 마이티 모 역시 최무배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분 43초 만에 승리했다. 명현만과 마이티 모 모두 펀치력이 뛰어난 선수여서 난타전이 예상된다.

로드FC는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를 내년 3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 또는 4월 중국 대회를 통해 열 계획이다.

또 로드FC는 내년 1월 3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28' 대회를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전을 메인 이벤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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