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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0일만에 세이브 '시즌 16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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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0일만에 세이브 '시즌 16세이브'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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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한신, 야쿠르트에 1-0 승리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3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9회초 구원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달 12일 지바롯데와 교류전 이후 3경기이자 20일 만에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48로 낮췄고 최고 구속은 152km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선두타자 모리오카 료스케를 상대해 7구째 152km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다. 이어 우에다 쯔요시도 3구째 140km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야마다 데쓰토는 4구째 142km 컷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속팀 한신은 1회말 마우로 고메즈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와타 미노루는 7이닝 8피안타 4볼넷을 8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후쿠하라 시노부-오승환으로 이어진 계투진이 야쿠르트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한신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6승 36패 1무를 기록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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