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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박신혜 주연 '상의원' 촬영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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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박신혜 주연 '상의원' 촬영 대장정 마무리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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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상의원'이 7월 2일 5개월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화는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관장하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을 두고 벌이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사극. 주연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은 촬영 내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들 외에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이원석 감독의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 기대를 자아낸다.

▲ 한석규와 고수[사진=비단길 제공]

한석규는 “오랜만에 사극 연기를 했다. 매력적인 캐릭터 돌석에 푹 빠져 지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수는 “존경하던 한석규 선배님 및 멋진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영광이었다. 공진은 이제까지와 다른 색다른 캐릭터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신혜와 유연석은 각각 “첫 사극 연기였는데 행복했다” “한석규 선배님 앞에서 왕 연기를 하려니 긴장이 됐다.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유연석과 박신혜

이원석 감독은 “한석규와 고수의 안정되고 무게 있는 연기에 박신혜, 유연석을 비롯한 젊은 배우들의 생기발랄한 연기가 시너지를 더했다.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해 올 겨울 관객에게 좋은 결과물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 크랭크 업을 축하하는 '상의원' 출연진과 제작진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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