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 기자] 영국 인기 드라마 ‘셜록’ 측이 새 시즌 제작을 공식화했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셜록4'(Sherlock)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존(마틴 프리먼)이 펼치는 모험을 담아 3회분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2015년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셜록’ 새 시즌 방송에 앞서 1회분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이듬해 1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앞서 '셜록'의 공동 작가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모팻은 시즌3 방영 당시 "시즌4의 구상을 마쳤으며시즌5 제작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예고하며 “’셜록’의 새 시즌을 기대해 달라. 방영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 베이커가 221B번지(극 중 셜록 자택)로 돌아갈 생각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셜록4’의 방송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연배우 마틴 프리먼이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셜록' 스페셜은 2015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한 바 있다.
2010년 시즌1 방송을 시작으로 '셜록'은 2012년 시즌2, 올 초 시즌3을 선보이며 영국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인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국 현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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