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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팬에 대한 기분 좋은 배반! '비디오콘서트 No.1'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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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팬에 대한 기분 좋은 배반! '비디오콘서트 No.1' 열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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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클래식, 재즈, 방송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활동을 해온 실력파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실험적인 예술창작집단인 비주얼아트그룹 '인 더 비(IN THE B)’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비디오 콘서트 No.1’이 다음달 열린다.

▲ 피아니스트 박종훈

두 팀은 지난해 8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13 피스 &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공동작업의 결과물로 음악과 영상의 조합이 돋보인 ‘피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러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 더 비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대칭’이란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비디오가 음악공연에 있어 부수적 역할이 아닌 악기와 동등한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훈은 연주곡들을 새롭게 편곡하는 역할을 맡았다.

레퍼토리는 바흐 인벤션 13, 박종훈 토카타,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중 제2막 ‘정경’,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작품 11 ‘거리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바흐 구노의 ‘아베마리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이다.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젊은 연주자 박진우(피아노), 양지욱(첼로), 조옥근(첼로), 임상우(클라리넷), 김은혜(타악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3월 1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 1544-1555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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