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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9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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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9개 선정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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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의왕여성회관수영장,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 등 9개 공공체육시설을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

문체부가 30일 발표한 권역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에는 의왕여성회관수영장(수도권),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충청·강원권), 고창군립체육관(전라·제주권), 부산종합운동장(경상권) 등이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는 광진구민체육센터(프로그램), 정선국민체육센터(예산 절감), 대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시설물 유지·안전 관리),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장애인·여성 편의시설), 순창중앙초등학교(학교체육시설 개방)가 선정됐다.

▲ 권역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충남 천안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훈련하는 천안시청 좌식배구단. [사진=스포츠Q DB]

문체부는 “이 중 의왕여성회관수영장이 경영 실적, 시설물 및 안전 관리 상태,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 상태가 정량평가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은 장애인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장애인 직원 채용 등 장애인을 배려한 체육관 운영이 우수하고 지역장애인들의 체육 터전으로 큰 역할을 한 게 높게 평가받았다.

정선국민체육센터는 페열회수시스템과 수돗물 절감장치, 외벽 보온재 보강 등을 통한 예산 절감이 주목받았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에는 응모된 52개 전국 체육시설 중에 3단계 심사 절차(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4개 시설과 부문별 우수시설 5개 시설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상과 함께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을 수여한다.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2015년 생활체육시설 사업 공모 시 가산점(인센티브)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모범 사례가 다른 공공체육시설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책자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의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함으로써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지역의 우수 공공체육시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의 밑바탕이라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경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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