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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특급 칭찬'이 가당한 배우 경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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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특급 칭찬'이 가당한 배우 경수진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4.07.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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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경수진(27)은 하루가 다르게 연기폭을 넓혀 가고 있는 배우다.

2012년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배우 이보영의 아역인 17세의 한지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드라마 ‘상어’에서는 손예진(32)의 아역 18세 조해우를 연기해 '제2의 손예진'이란 평을 받았다.

또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첫사랑 19세 문희주 역을 맡아 가슴 시린 연기를 선보였고 JTBC 드라마 '밀회'에서는 김희애가 유아인에게 '특급칭찬'을 보낼 때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당당한 신세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일 스포츠Q와의 인터뷰를 위해 회사를 방문한 그가 살짝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건내는 모습에서 언뜻 배우 손예진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나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손예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배우 경수진의 리얼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렌지빛 플라워컷 시스루 상의에 네이비 컬러의 프릴 스커트가 그녀의 미모에 화사함을 더해 주었다.

 
 

'그 겨울'이 아니었음에도 바람이 세차게 불던 이날, 휘날리는 머리를 쉴새없이 챙기면서도 한순간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촬영을 마친 그녀에게 '특급칭찬'을 보낸다.

 

평범한 듯하면서도 그윽한 매력을 풍기는 눈빛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입술은 그녀만이 지닌 무서운 무기임에 틀림없었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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