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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수들이 8강까지 가장 많이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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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수들이 8강까지 가장 많이 생존했다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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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 있는 184명 중 42명이 EPL 소속. 클럽은 뮌헨이 10명으로 최다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잉글랜드는 떨어졌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여전히 강력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8강에 진출한 총 184명 선수 중 42명의 선수가 EPL에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8강에 가장 많이 남아 있지만 클럽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10명이 8강 진출팀에 포진해 있다”고 전해 독일 축구의 약진에 주목했다.

EPL은 선수들만 많은 것은 아니다. 클럽의 명예를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로빈 판페르시(31)는 조별리그에서 역대 월드컵 최장거리 헤딩골을 넣는 등 발군의 활약으로 네덜란드를 8강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벨기에 신성 로멜루 루카쿠(21·첼시)는 조별리그에서 부진을 16강전에서 한 방에 만회할 수 있는 골과 도움을 기록해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코스타리카 돌풍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루이스(29·풀럼)와 알제리와 16강전에서 연장전 결승골을 넣은 안드레 쉬를레(24·첼시) 모두 EPL에서 뛰고 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현상을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탈락에서 찾았다. 스페인 선수들의 대부분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어 그들의 탈락으로 8강에 남은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은 15명밖에 없다.

EPL은 오래된 역사와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 자본이 모여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동경하는 리그로 성장했다.

EPL 다음으로 분데스리가가 25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18명), 프랑스 리게 앙(16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5명) 순이었다.

클럽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잉글랜드의 아스널과 첼시에서 각각 8명, 7명의 선수들을 8강전에서 볼 수 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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